교과서 작품 ‘종탑 아래에서(윤흥길)’를 통해 전쟁의 의미 생각하기

10406 남재민

우리나라는 1950년 6월 25일 남북 전쟁이 일어났다. 쟁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일어났고 윤홍길의 종탑 아래에서라는 작품에서처럼 전쟁 고아가 생겼다. 국가와 국가간의 대립으로 인하여 전쟁이 일어났지만 막상 제일 피해를 본 것은 국민들이었다. 화목하던 가족 공동체를 하루 아침사이에 무너뜨리고 전쟁을 어린아이들을 홀로 남게 만들었다. 6.25전쟁은 이러한 가슴아픈 상처만 남기고 지금은 휴전 상태로 머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통일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내 옆에 있는 친구도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통일이 되면 우선 경제적으로 분리해지고 그 후 여파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지금 우리가 잘 살게 만들어 준 것도 편하게 만들어 준 것도 6.25전쟁을 거친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경제적으로 분리해져도 대한민국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 똑같이 분리해지기 때문에 결국 비슷한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통일이라는 일을 계속해서 다음 세대로 미루다가 보면 언제 다시 한 민족을 이루어 보겠는가 의문이 된다. 6.25전쟁 때 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는 것인데 그 때처럼 우리의 희생이 있어야 다음 세대가 편할 수 있을 것 이다. 통일의 초기는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의 아픈 역사를 치료해 줄 의사는 미래에 살고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빠른 미래에 통일이 되어 아픈 역사가 치료되었으면 좋겠다.